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에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고 한-인도 간 경제협력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선다.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INDEX)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유망산업 전문 전시회이며 한국과 인도 간 경제협력,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에서 최초로 열리는‘대한민국 산업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공동주최하고 킨텍스, 메쎄이상,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회에서는 건축, 냉난방, 안전, 스마트시티, 환경, 에너지, 뷰티, 푸드, 모빌리티 등 총 233개 사에서 503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야쇼부미 전시장은 2023년 개관한 인도 최대 규모(30만㎡)의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이다. 킨텍스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20년간 운영권을 확보하여 운영 중이며, K-마이스 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시회 기간 중 인도를 방문하여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과 ‘인도산업연맹 간담회’를 통해 인도와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인도 현지의 유력 기업과 전시회 참가 투자자들에게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사항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고양시 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부대행사로 추진하는 김치 페스티벌에서는 고양시의 대표 농산물인 일산 열무를 활용한 열무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 출자기관인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장인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유망 기술과 산업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14억 인구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도와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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