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점ㆍ석모지점 화재… 개점 10개월 만에 영업 중단조합원 “부실공사ㆍ관리 소홀”
|
현재 로컬푸드 직매점과 석모지점은 폐쇄된 상태로 1층 직매점은 1개월 후에, 2층 금융시설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개월 후에나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신김포농협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개점 10개월 만에 화재로 영업 중단이 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는 출하 농민과 조합원,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됐다.
신김포농협 조합원 A씨는 “개점한지 얼마나 됐다고 불이 나냐”며 “부실공사 아니면 관리 소홀로 일어난 사고로 생각되는데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김포농협 로컬푸드와 석모지점은 신김포농협이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자하고, 도비 1억 2,000만원ㆍ시비 2억 8,000만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4월 27일 문을 열었다.
부지 3176㎡ 연면적 121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 로컬푸드직매장에는 판매장과 소포장실이 갖췄다. 2층에는 석모지점과 농업인교육장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