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11월 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적극행정 사례 가운데 국민심사 등 예선을 거쳐 1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17건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로 경쟁해 인천시가 최종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예선에서는 인천시 중구가 인사혁신처장상을,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결과, 화재현장 골든타임 준수율이 79.4%에서 94%로, 큰 폭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긴급출동 중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방대원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 최소화, 교통사고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인 인사처장상을 수상한 인천 중구청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부재를 해결하고자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 운영’을 추진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응급의료기관)이 전무해 의료 접근 취약 시간대 응급상황 발생 시, 인천대교를 건너야만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의 불편, 불안감 및 비용 부담 증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24시간 문(Moon)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해 경증응급환자가 빠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전국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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