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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직업계고, 2023년 기능경기대회 최근 6년간 최다 참가

“1과 1전공 심화동아리를 통한 기능경기대회 참가로 직업계고 활성화 기대”

이호길 기자 | 기사입력 2023/01/30 [11:33]

강원직업계고, 2023년 기능경기대회 최근 6년간 최다 참가

“1과 1전공 심화동아리를 통한 기능경기대회 참가로 직업계고 활성화 기대”

이호길 기자 | 입력 : 2023/01/30 [11:33]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30일(월), 2023년 강원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원서를 접수(27일 마감)한 직업계고 학생은 225명으로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참가한 146명보다 무려 79명(+54%)이 증가했고, 2017년 이후 6년만에 최다 인원이 참가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 기능경기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정희)에서 제공하는 직업계고 참가학생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6년 321명, 2017년 243명, 2018년 197명으로 200명 선이 붕괴된 후 2020년 157명, 2022년 146명 등으로 급격히 감소해 위기감이 대두된 바 있다.

 

기능경기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기능올림픽까지 이어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한다. 또한 입상 시 대규모 상금(전국대회 금메달 1천만원)은 물론 자격증 취득, 우수업체 취업, 병역특례(국제대회 동메달이상) 등의 혜택까지 주어진다. 이처럼 기능경기대회 참가율은 직업계고 활성화 지표로 매우 중요하고, 사회적 어려움으로 외면받던 대회에 참가 인원이 대폭 늘어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박광서 미래교육과장은 “작년부터 강도 높은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진행하며 동시에 1학과 1전공 심화동아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공 심화동아리를 미운영 중인 모든 학과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우리 학생들의 기술 능력 향상과 취업역량을 제고해 직업계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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